검색결과81건
해외축구

SON 없어서 좋겠다…펩시티, 최초 FA컵 2연패 도전→32강부터 ‘호재’

맨체스터 시티가 ‘킬러’ 손흥민 없는 토트넘을 마주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로서는 호재다.FA는 9일 2023~24시즌 FA컵 4라운드 대진표를 발표했다. 4라운드는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대진은 역시 토트넘과 맨시티의 만남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팀이 이른 시기에 만났다. 무엇보다 두 팀의 만남은 상성 상 매번 치열했던 터라 팬들의 관심이 크다. 어느 팀을 만나도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유독 토트넘에 약했다. 맨시티가 최종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고 경기를 운영하는데,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잘하는 손흥민에게 당한 적이 적잖았다. 손흥민은 적은 찬스에도 맨시티 골망을 가르며 ‘펩시티 킬러’로 자리 잡았다. 실제 손흥민은 맨시티와 18차례 맞대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9승 2무 7패를 거뒀다. 토트넘이 손흥민 덕에 세계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맨시티보다 최근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것이다.토트넘과 맨시티는 지난달 4일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당시에도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었고, 두 팀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자책골을 기록했지만, 1골 1도움을 올리며 경기 MOM(최우수선수)으로 선정됐다. 맨시티 킬러 면모를 유감없이 뽐낸 것이다. 두 팀은 리그 외 다른 대회에서도 왕왕 만났다. 특히 대진의 시작점이 아닌 비교적 중요성이 클 때 마주했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3년 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당시에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때의 토트넘은 팀을 이끌던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결승 직전에 경질했고,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이 웃었다. 무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였다. UCL 8강에서 만난 두 팀 중 당시에도 맨시티가 전력상 우세했다. 그러나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 골에 힘입어 토트넘이 이겼고, 2차전에서 손흥민이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4강행을 이끌었다. 중요할 때 펩시티 킬러의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두 팀의 FA컵 32강이 열리는 28일에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본머스전(3-1 승)을 끝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차례로 격돌한다. 손흥민이 맨시티와 FA컵 경기에 나서려면, 조별리그만 치르고 토트넘에 복귀해야 한다. 사실상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짐을 쌀 가능성은 매우 작다. FA컵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FA컵 7회 우승팀인데, 연속으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선 적은 없다. 지난 시즌에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을 제패한 바 있다. 까다로운 상대를 32강에서 만났지만, 에이스인 손흥민이 빠졌다는 것은 맨시티의 2연패 도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토트넘은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 손흥민의 공백을 최소화할 전략을 짜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대진토트넘 vs 맨체스터 시티왓퍼드 vs 사우샘프턴블랙번 로버스 vs 렉섬본머스 vs 스완지 시티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 vs 울버햄프턴 또는 브렌트퍼드노팅엄 포리스트 또는 블랙풀 vs 웨스트햄 또는 브리스틀 시티레스터 시티 vs 헐 시티 또는 버밍엄 시티셰필드 웬즈데이 vs 코번트리 시티첼시 vs 애스턴 빌라입스위치 타운 vs 메이드스톤 유나이티드리버풀-노리치 시티 vs 브리스틀 로버스리즈 유나이티드 vs 플리머스 아가일크리스털 팰리스 또는 에버턴 vs 루턴 타운 또는 볼턴뉴포트 카운티 또는 이스트레이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셰필드 유나이티드 vs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풀럼 vs 뉴캐슬 유나이티드김희웅 기자 2024.01.09 11:07
해외축구

‘SON 없는데’…토트넘, FA컵 32강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와 격돌

토트넘의 잔여 대회 중 하나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도전에 먹구름이 꼈다. 대회 4라운드(32강)에 진출한 토트넘의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로 결정됐다.FA는 9일 2023~24시즌 FA컵 4라운드 대진표를 발표했다. 4라운드는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대진은 바로 토트넘과 맨시티의 만남이다. 두 팀은 최근까지 리그 경기를 제외하면 격돌한 경기가 손에 꼽는다. 3년 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에서 격돌했으나, 당시엔 맨시티가 1-0으로 토트넘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기억이 있다. 당시 조제 모리뉴 감독을 결승전 직전 경질하고, 라이언 메이슨 전 감독대행을 내세운 경기가 바로 이 경기다.2019년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격돌한 기억이 있다. 당시 1차전 토트넘이 홈에서 손흥민의 선제 결승 골로 1-0으로 이겼다. 2차전에선 토트넘이 손흥민의 멀티 골로 역전했으나 맨시티가 내리 3골을 넣어 단숨에 스코어를 뒤집었다. 이후 페르난도 요렌테가 득점에 성공했고, 토트넘이 이제는 폐지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만난 토트넘은 2차전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 원맨 쇼에 힘입어 역사상 처음으로 UCL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결승 상대는 리버풀. 하지만 토트넘은 시작부터 무사 시소코가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PK)을 내줬고, 후반에는 디보크 오리기에게 결승 골을 얻어맞아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당시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현 첼시 감독 아래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델레 알리(에버턴) 손흥민으로 이어지는 DESK 라인을 구축한 시기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시즌 성적 부진으로 팀을 떠났고, 에릭센과 알리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케인 역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유일하게 남은 건 손흥민 뿐이다.그런데 이번 경기에선 손흥민의 출전 여부 역시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바레인전을 시작으로 20일 요르단, 25일 말레이시아와 격돌한다. 손흥민이 FA컵에 출전하기 위해선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해야 한다. 16강 토너먼트가 29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떨어지는 전망이다.다만 해당 기간 토트넘은 부상자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미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복귀 시동을 걸었고, 제임스 매디슨 역시 1월 중 복귀 전망이다. 물론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난적으로 꼽힌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맨유를 꺾고 FA컵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해 유러피언 트레블에 성공해 구단 역사상 최초의 3관왕을 이루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같은 EPL 애스턴 빌라와 격돌하게 됐다. 당장 올 시즌 리그 맞대결에선 빌라가 원정에서 1-0으로 이긴 바 있다. 32강 대진 역시 첼시의 홈에서 열린다. 빌라는 EPL 2위(승점 42), 첼시는 10위(승점 28)로 격차가 크다.김우중 기자 2024.01.09 09:01
해외축구

'위기의 토트넘'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기회"

엔지 포스테코글루(57)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의 새 출발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9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침내 이 훌륭한 축구 클럽(토트넘) 감독으로 일하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 일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토트넘의 가치와 전통을 이어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기회다"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힘겹게 보냈다. 시즌 도중 ‘명장’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물러났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긴 후에도 크게 흔들렸다. 시즌 막판에는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18승 6무 14패, 승점 60을 기록하며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은 물론 유로피언리그, 콘퍼런스리그 출전권마저 놓쳤다.시즌 종료 후에는 새 사령탑 선임에 애를 먹었다. 영입 후보 리스트에 오른 대부분의 감독이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결정했다. 1996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까지 이끌었다. 2015년에는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에는 처음으로 호주를 떠나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지휘봉을 잡아 2019년 J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2021년 셀틱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했다. 다만 EPL을 비롯한 빅리그 경험이 없는 탓에 4년 동행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많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달 1일부터 토트넘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2023~24시즌 준비에 나선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2023.06.10 10:20
해외축구

[오피셜] 2+1년 아닌 무려 ‘4년’… 토트넘, ‘OH 스승’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년 계약을 맺었고, 7월 1일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령탑 선임에 애를 먹은 토트넘의 선택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퇴단했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응급 처방도 오래가지 못했다.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이끈 토트넘은 크게 흔들렸고, 결국 구단은 결별을 택했다. 시즌 말미부터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토트넘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새 감독 선임에 박차를 가했다. 적이 없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을 비롯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연결만 됐을 뿐, 결실은 보지 못했다.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네덜란드) 감독이 토트넘의 유력한 차기 감독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역시 결렬됐다. 슬롯 감독이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택했기 때문이다. 어렵사리 데려온 수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2021년 셀틱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 팀의 3관왕(리그·리그컵·FA컵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오현규의 스승이자, 셀틱으로 데려온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활약한 스코틀랜드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 다수 토트넘 팬이 불만을 쏟는 이유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빠르고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는 선수 발전에 관한 좋은 실적을 보유했다. 우리 클럽에 중요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시즌 준비를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96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호주 A리그 다수 팀을 맡았고, 호주 연령별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까지 이끌었다. 지난 2018년에는 처음으로 호주를 떠나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지휘했다. 2021년 셀틱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동안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표적으로 2015년에는 호주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호주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던 한국을 결승에서 2-1로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포스테코글루는 2019년 요코하마에 J리그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우승 청부사’라고 불릴 만한 커리어를 쌓았다. 이번 계약으로 호주인 최초의 EPL 감독이 된 배경이다. 다만 우려의 시선이 적잖다. EPL을 비롯한 빅리그 경험이 없는 탓이다. 더구나 계약 기간이 예상보다 길다는 게 토트넘 팬들의 심기를 건드릴 만하다. 애초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매체가 2+1년 계약을 점쳤다. 2년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과를 보고 1년을 추가하거나 짧은 기간 내 경질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 기간이었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무려 4년 동행을 약속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미래를 맡긴 셈이다. 손흥민과 궁합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활용한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한다. 아울러 그는 일본에서 지도자 생활을 한 경험이 있어 아시아 선수들에 관한 편견이 없다. 셀틱에서 오현규 외에도 후루하시 교고와 마이다 다이젠 등 일본 선수가 넷이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휘하에서 어김없이 왼쪽 날개를 맡을 것으로 점쳐진다.김희웅 기자 2023.06.06 21:19
해외축구

한일 듀오 탄생 가능성↑… ‘OH→SON 스승’ 토트넘과 2+1년 계약 확정

엔지 포스테코글루(58) 셀틱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이 된다. 2년 계약과 추가 옵션 합의가 이뤄졌다”고 알렸다.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을 때 쓰는 ‘HERE WE GO’ 문구가 붙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96년 자국 호주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부터 4년간 호주 대표팀을 맡기도 했다. 이후 2018년부터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사령탑을 지냈고, 2021년부터는 셀틱을 지휘했다. 셀틱에서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 시즌 3관왕을 이끌었다. 마침 새 감독을 구하는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포착됐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대행직을 맡겼지만, 오래 가지 않았다. 결국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남은 시즌을 이끌었다. 그 사이 토트넘은 후보군에 있는 여러 감독과 접촉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등이 후보로 언급됐다.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과는 강력히 연결됐다. 하지만 최근 페예노르트의 우승을 이끈 그가 재계약을 체결하며 영입은 무산됐다. 어렵사리 데려온 수장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2년 계약에 1년 추가 옵션 조항을 제안했다. 2026년까지 동행할 수도 있는 셈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한일 듀오’ 탄생 가능성도 생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셀틱의 간판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보도가 이미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큰 변화는 없는데, 손흥민과 후루하시,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을 지키리라 내다봤다. 간판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고 후루하시가 대체자로 영입될 것으로 본 것이다.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대에는 케인이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거의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케인의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꼽았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아이콘을 대체하기 위해 멀리 볼 필요는 없을 것이다. 후루하시를 영입하기 위해 전 소속팀에 문의할 수 있다”며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3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고 적었다.현지 다수 매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 임박 소식을 전하고 있다. 곧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3.06.06 09:58
해외축구

'BBC피셜'로 협상 진행...포스테코글루, 토트넘행 물살 타나

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진행되기 시작했다.영국 BBC 방송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며칠 내 엔지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토트넘은 지난 3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했다. 남은 시즌은 수석 코치였던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에게 대행을 맡겼으나, 성과가 없었다. 결국 스텔리니 대행마저 경질됐고,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남은 시즌을 마무리했다.공백이 된 사령탑을 언제까지 대행 체제로 놔둘 수는 없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율리안 나겔스만을 비롯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가장 최근에는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아르네 슬롯 감독 등의 영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슬롯 감독은 다른 리그 도전을 직접 언급할 정도로 가능성이 커 보였다.그러나 가장 최근 후보였던 슬롯 감독은 결국 페예노르트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무산됐다. 다시 새 후보를 찾아야 하는 상황. 그 가운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BBC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셀틱을 이끌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며 "토트넘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행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 이사진은 포스테코글루와 만나 구단 청사진과 그를 영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최근 수년 간 감독 계약의 끝이 안 좋았던 토트넘 입장에서도 섣부른 계약은 피해야 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실패해 온 감독 선임의 악몽을 피하고자 한다. 특히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은 17경기 만에 경질됐다"고 소개했다.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성적 부진에 시달리던 토트넘의 구원자가 될 지는 물음표가 따른다. 그는 앞서 호주 국가대표팀을 이끌면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거뒀고, 3년 동안 일본 프로축구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이끌기도 했다. 이후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리그에서 성과를 쌓았지만, 중요한 빅리그 경험이 부족하다는 평가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6.05 15:22
해외축구

한숨 깊어지는 토트넘 팬들…새 사령탑 후보로 셀틱 감독 '급부상'

토트넘 새 사령탑 후보로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셀틱 감독이 급부상했다고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으나 빅리그 경험이 전무하고, 최근 비슷한 ‘실패 사례’마저 있다는 점에서 토트넘 팬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유력한 새 사령탑 후보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일찌감치 토트넘 감독 후보 명단에 포함됐던 감독인데, 이번 시즌 이른바 ‘도메스틱 트레블(국내대회 3관왕)’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앞서 에버턴,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의 새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된 바 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996년 처음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대부분의 감독 커리어를 호주 리그에서 보냈다. 2008년엔 9개월 간 그리스 파나차이키 감독을 역임했고, 호주 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이끈 경력도 있다. 2018년부터 3년 반 동안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이끌기도 했다.이후 2021년 6월부터는 두 시즌째 셀틱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겨울 오현규를 셀틱으로 영입한 사령탑이기도 하다. 셀틱에선 우승 타이틀을 휩쓸고 있다. 첫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SPL)과 리그컵 더블을 달성했고, 올 시즌도 두 대회 모두 정상에 오른 뒤 FA컵 결승까지 올라 국내대회 트레블을 앞두고 있다.문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셀틱은 이미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도 전통적인 최강팀이라는 점이다. 프리미어십 체제로 개편된 뒤 2013~14시즌부터 10시즌 간 무려 9차례나 정상에 올랐을 정도다. 셀틱에서 이뤄낸 성과들은 물론 인정해야 하지만, 큰 의미까지는 부여하기 어려운 이유다. 스코틀랜드에서의 성공이 EPL 무대에서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대표적인 실패 사례도 있었다. 선수 시절 리버풀 레전드였던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다.그는 지난 2018년부터 3년 5개월 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를 이끌었다. 최근 셀틱이 10시즌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을 놓쳤던 2020~21시즌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11월 애스턴 빌라 지휘봉을 잡고 EPL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첫 시즌 EPL 14위에 머무른 데 이어, 두 번째 시즌엔 개막 12경기에서 단 2승에 그친 뒤 결국 경질됐다.토트넘은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된 뒤, 지휘봉을 이어받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 감독대행마저 경질돼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대행의 대행’ 역할을 맡는 촌극 속 시즌을 치렀다. 결국 토트넘은 추락을 면치 못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당장 우승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새 사령탑이나, EPL 등 빅리그에서 검증이 끝난 감독을 선임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시기였다. 이런 가운데 아직 빅리그 경험조차 없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설이 제기되니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한숨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임을 추진하는 건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는 현지 소식도 나온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비 회장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다음 주 스코틀랜드 FA컵을 끝으로 시즌이 마무리된 뒤 협상 테이블을 차릴 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과 영리한 영입, 카리스마로 찬사를 받았던 감독”이라고 설명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 후루하시 교고 등 일본인 제자들을 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아시아 무대에서 오래 활동한 데다 J리그에서도 3년 반 감독 경력이 있는 덕분인지 일본 선수들과 유독 가까운 모습이다. 현재 셀틱 스쿼드에만 무려 5명의 일본인 선수가 있는데, 모두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영입된 선수들이다.김명석 기자 2023.06.01 07:10
해외축구

오현규 스승, 다음 행선지는 토트넘? BBC 전문가 주장

'오현규 스승에 이어 손흥민까지?'오현규의 소속 스코틀랜드 셀틱FC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다. 영국 더부트룸은 28일(한국시간) BBC 5 방송을 인용, "전문가인 필 브라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대해 언급했다"며 "브라운은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체제를 지나 여전히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해당기간 성적은 크게 나아지지 못했고, 순위는 어느새 8위까지 추락했다. 최근 5경기 성적 역시 1승 1무 3패로 불안정하다. 유럽대항전 진출권도 사실상 멀어진 분위기다. 산술적으로 가능한 건 리그 7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UECL) 진출권을 얻은 것 뿐이다. 7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차는 1점. 빌라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시즌 종료를 앞두고 아르네 슬롯(페예노르트), 호세 엔리케 등 감독이 토트넘의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지만 모두 무산될 분위기다. 이에 브라운은 새 감독으로 포스테코글루를 추천한 모양새다.한편 매체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셀틱의 공격력.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14골을 넣으며 상대 팀에 공포를 안겼다. 득실차는 무려 +30에 달한다. 호주 국적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21년 6월 일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떠나 셀틱 지휘봉을 잡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재임기간, 셀틱은 112경기서 82승 12무 18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과를 올렸다. 경기당 승점이 2.38에 달했다. 지난 7일에는 리그 34라운드 만에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시즌에 이은 2년 연속 리그 우승이다. 이미 앞서 1월에는 2회 연속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을 팀에 안기기도 했다. 이미 2개 트로피를 들어올린 셀틱은 시즌 최종전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남은 건 오는 6월 4일 열리는 인버네스 CT와의 스코티시컵(FA컵) 결승전이다. 김우중 기자 2023.05.28 15:56
해외축구

케인 의미심장했던 인사…EPL 레전드도 결별 가능성 인정

지난 브렌트포드전을 마친 뒤 해리 케인(30·토트넘)이 팬들에게 건넨 인사가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마지막 홈경기였는데, 그의 거취와 맞물려 작별의 의미가 담긴 인사 아니냐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지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레전드 공격수마저 그의 결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22일(한국시간) 영국 아이뉴스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최다골(260골) 기록을 보유한 앨런 시어러는 매치 오브 더 데이 방송에 출연해 “내가 지금 케인의 상황이라면 거취를 두고 여러 옵션을 고민할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에 매우 충성스러웠고, 토트넘을 위해 매우 훌륭한 활약을 펼쳐왔다. 이제 ‘내가 토트넘에서 할 일은 다 했으니, 이제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말해도 불만을 드러낸 토트넘 팬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케인은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줄곧 토트넘에서 뛴 레전드 공격수고, 매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은 물론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맹활약을 이어가고도 구단의 이해하기 어려운 이적 시장 행보나 감독 선임 등과 맞물려 늘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동안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을 보여주면서 최선의 활약까지 보여줄 만큼 보여줬으니, 이제 그가 떠나도 토트넘 팬들은 그를 잡지 못할 것이라는 게 시어러의 주장이다.EPL을 대표하는 레전드 공격수의 이같은 전망은 케인의 최근 브렌트포드전 인사와 맞물려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어러의 발언을 전한 아이뉴스는 “지난 20일 브렌트포드전을 마친 뒤 토트넘 선수단은 마지막 홈경기 전통에 따라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면서 인사를 건넸는데, 케인은 박수가 쏟아지기 전에 이미 혼자서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기 위해 걸어갔다. 일부 팬들에겐 작별 인사처럼 느껴질 만했다”고 설명했다.토트넘 팬사이트인 더보이홋스퍼 역시 “팬들에게 박수를 치면서 손을 흔든 케인의 행동은 그의 마지막 작별 인사라고 받아들일 만했다. 그 인사는 이제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장을 홀로 돌며 인사를 건네는 케인의 영상까지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메이슨 대행은 “케인은 매 시즌 마지막 홈경기마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올 시즌 받았던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싶어 했을 뿐”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현지 추측대로 실제 작별인사일 것이라는 분석 역시 설득력이 적지 않다. 케인과 토트넘 구단의 계약이 내년 6월 만료되고,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마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현지에선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단 입장에선 올여름 그를 이적시키지 않으면 내년여름 이적료 없이 결별해야 하는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적지 않은 이적료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더구나 토트넘은 최종전을 앞두고 리그 8위까지 추락해 다음 시즌 UEFA 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9위까지도 떨어질 위기에 처한 셈이다. 케인 입장에선 더더욱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이유가 없다. 그동안 보여준 충성심과 활약상을 고려하면 토트넘도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EPL 레전드의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김명석 기자 2023.05.22 07:51
해외축구

“나겔스만은 아냐” 그래서 차기 SON 스승은 누구? 토트넘 감독 후보 6명 주목

토트넘 홋스퍼 차기 감독은 누가 될까. 새 감독 후보였던 율리안 나겔스만이 후보군에서 낙마한 가운데, 메이슨 감독 대행을 비롯한 후보 6명이 토트넘 차기 감독 물망에 올랐다. 토트넘은 최근 나겔스만을 감독 후보에서 제외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나겔스만과 만나지 않았으며, 감독직 논의도 없을 것"이라며 "토트넘은 그를 현재 적합한 인물로 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토트넘 새 사령탑 유력 후보였다. RB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가능성을 보였던 니겔스만 감독은 최근 뮌헨에서 경질돼 무직 상태였기에 유럽 유수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토트넘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경질한 뒤 새 감독을 물색 중이었기에 이름값 높은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올랐으나 무산됐다. 그렇다면 토트넘 차기 감독은 누가 될까.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여전히 안토니오 콘테의 후임을 찾는 중이며,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는 방법도 고려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소방수’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운영 중이다. 새로운 후보들도 여럿 떠오르고 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최종 면접 후보군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과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 사비 알론소 바이어 05 레버쿠젠 감독 등 5명을 언급했다. 이외에 유력하게 거론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와 강력하게 연계돼 있고, 빈센트 콤파니 번리 감독은 최근 구단과 장기 재계약을 맺어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윤승재 기자 2023.05.13 10:4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